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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고독...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밭 대추나무 까치 둥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울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히는 고독은 언제부턴가 나도 기억 없지만 으스스 파고드는 추위는 으스러지도록 가슴을 죄어 옵니다 아... 수줍어 바르르 떠는 임의 입술이 못 내도 그리워지는 밤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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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정 호 승 해질무렵 서울 가는 야간열차의 기적소리를 들으며 산그림자가 소리없이 내 무덤을 밟고 지나가면 아직도 나에게는 기다림이 남아있다 바람도 산길을 잃어버린 산새마저 날아가 돌아오지 않는 두 번 다시 잠들 수 없는 밤이 오면 아직도 나에게는 산새의 길이 남아 있다 어느날 찬바람 눈길 속으로 푸른 하늘 등에 지고 산을 올라와 국화 한 송이 내 무덤 앞에 놓고 간 흰 발자국만 꽃잎처럼 흩뿌리고 돌아선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 어둠 속에서도 풀잎들은 자라고 오늘도 서울 가는 야간 열차의 흐린 불빛을 바라보며 내가 던진 마음 하나 별이 되어 사라지면 아직도 나에게는 그리움의 죄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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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 이효녕 붉다 못해 주홍빛 토해내는 늦은 단풍이 흩날리는 날 누군가 부르던 젖은 억새 아무도 부를 수 없어 모든 참회를 마지막 끝내고 고개 수그리고 그대로 앉아 있었지 노랗게 물들어 떨어지던 은행잎도 거리에서 사람들 발길에 밟히며 추운겨울 그리도 재촉 하는데 샛길로 들어선 바람은 누굴 찾아 이리도 떠나 어디로 가는가 아름다운 시간위에 내가 풍경소리 내고 싶은데 문득 길 끊어진다면 마지막 지는 꽃잎위에 잎사귀 떠는 밤이라 해도 고뇌하며 보내는 시간의 안타까움 모두 떠나는 이별은 가슴에 담아 찬 서리로 이리도 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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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최영희 수북이 낙엽으로 쌓인 숲속 길 이제는 성근 가지로선 나무들 난, 지금 그 쓸쓸함 마져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길을 가고 있다 어느 詩 낭송회장에서 노(老) 시인이 불던 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을 떠올리며 푸른 날 새들의 살아 낸 이야기로 가득한 전설 같은, 내 가슴엔 아직은 그들의 이야기가 수런수런 들리는 빈 숲 길을 걷고 있다 은행나무 검은 가지 사이로 아슴히 비치는 햇살 추억으로 가득한, 내가 사랑한 바다도 이제는 하늘의 조각구름 가득 싣고 먼 여행을 떠나고 내게 주어진 고적한 이 시간이여! 나는 지금 나의 나에게 묻고 싶다 내 삶에서 그토록 사랑한 것이 무엇이며 지금도 목말라 하는 그것이 무엇이냐고, 초겨울, 마지막 어미를 쫓아 길을 떠났을 산새소리 가슴이 젖어 오고 길가에 저 감나무도 아직은 곰 익은 감 떨구지 못하고 있구나 겨울로 가는 하얀 새벽 길 다 하지 못한 뭉쿨~한, 이 그리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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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남긴 가을 ... (0) | 2020.11.17 |
가을의 끝...최 옥 무작정 누구에게나 작별을 말해 버리고 말것같은 불안함도 끝났으면 합니다 이제 다시는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없을것 같은 그때처럼 손을 잡고 걸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이제 다시는 찻집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없을 것 같은 그런 쓸쓸한 예감으로 이별의 詩를 쓰다가 지웁니다 한번 떠나보지도 못하고 혼자 삭이다 깊어진 가슴앓이 내 가슴에만 우수수 단풍이 들었다 집니다 그렇게 또 가을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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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왔다가는 인생길 ... (0) | 2020.11.16 |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이효녕 찬바람 안고 비가 내려 조용히 젖어가는 내 가슴 위로 눈물 없이 속으로 울던 추억 안고 돌아서던 뒷모습도 젖어들어 보이지 않게 어딘가 흘러가는 안개 사이로 떨어지는 빗소리 발끝에 걸린 가을이 지나가네 내 마음 그리 흔들면서 같이 흘러온 우리 사랑 긴 시름 끝의 부는 바람결 따라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낙엽 슬픈 마음 풀어낸 가을비에 젖어 우리 사랑도 시린 강물로 흘러 그리움이 물결의 띠를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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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남긴 가을 ...이효녕 희미한 달빛을 바라보며 담벼락에 몸을 걸치고 서럽게 우는 귀뚜라미 출렁이는 적막 걸치고 오늘 밤도 누군가 떠나가는가 보다 돌아서면 눈길에 빨간 입술 익은 달빛 실실이 뽑아내는 잎사귀 반점이 비쳐 보이는 공원 슬픔인 듯 번지는 그리움이 벤치에 혼자 앉아 있다 길 잃은 가로등은 불을 밝혀 시간이 저물어 그림자로 걸어가고 방울방울 이슬 맺힌 풀잎 어두운 길섶에 앉아 미로의 숨결로 흐른다 보고 싶을 때 구름으로 뜨는 그리움아 너는 내 가슴에 박힌 그리움의 무게를 아느냐 어느 가을 밤 너는 낙엽 따라 내 곁을 떠나갔지만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벤치에 그리움 남겨두고 지금도 바라보게 하는 것이 바로 너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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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왔다가는 인생길...이채 아무렴 한 번 왔다가는 인생길 그냥 갈 수는 없잖아 바람 같은 인생이라면 나뭇잎이라도 흔들고 가야지 강물 같은 인생이라면 이슬이라도 맺혔다 가야지 그래 다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길 흔적이라도 남기고 가야지 꽃 같은 인생이라면 씨앗이라도 여물고 가야지 나그네 같은 인생이라면 발자욱이라도 남기고 가야지 아무렴 뒷모습은 뒷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게지 누가 인생을 무상이라 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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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길이 되어 가거라 ... (0) | 2020.11.06 |
가을의 전설 ...안도현 완주군 경천면 대아리 저수지 물가에 빈 배 한 척 한가로이 매여 있기에 그 배 빌려 타고 단풍놀이나 즐겨볼까 싶어서 주인네 집을 물어 물어 찾아갔더니 주인은 낮술에 취해 허리띠 풀어놓고 마루 위에 붉은 고추 멍석으로 누워 잠들었고 주인 아낙께서 고추를 매만지다 하시는 말씀 "대낮에 일도 없이 뭔 배를 탈라고 한다요?" 그 말씀 한마디에 화들짝 놀란 내 아내는 뒷걸음치다가 저만치서 막 불이 붙어서 그만 단풍나무 한 그루로 타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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