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0. 11. 28. 14:10



            겨울밤의 고독...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밭 대추나무 까치 둥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울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히는 고독은 언제부턴가 나도 기억 없지만 으스스 파고드는 추위는 으스러지도록 가슴을 죄어 옵니다 아... 수줍어 바르르 떠는 임의 입술이 못 내도 그리워지는 밤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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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