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3. 3. 10. 14:00



            3월의 꿈... 임영준 눈에 띄는 대로 다 가두어 놓으리라 졸졸대는 개울도 종알거리는 멧새도 눈 부비는 토끼도 잠시나마 오붓하게 끌어 안을 수 있게 마법에서 미처 헤어 나오지 못한 산마루도 아지랑이 속에 으늑히 잡아 가두고 아름찬 봄의 미소를 반기며 단 한 순간도 어름거리지 않고 환호하게 하리라 난망한 이 녘도 가련한 저 녘도
            2883.swf
            120.0 kB

'스위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보라 ...  (0) 2024.02.05
꽃은 질 때가 아름다우니 ...  (0) 2023.04.01
입춘대길 ...  (0) 2023.02.04
잊혀져 가는 그리움 ...  (0) 2023.01.08
눈이 내립니다...  (0) 2022.12.21
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