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3. 1. 8. 14:43

          하얀 그리움 / 김덕성 깜짝 추위로 칼바람이 창문을 두들기는 겨울밤 외로움이 밀려오면 화가는 아니지만 잊어가는 눈 내린 하얀 고향 풍경 마음으로 스케치한다 해가 질 무렵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저녁 짓는 냄새 굶주린 가난한 때라 그렇게 구수할 수가 없었고 어머니의 푸근한 체온이 흐르던 그리운 아련한 고향 잊혀가지만 아직 생생한 하얀 그리움이 내겐 살아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어라
          2881.swf
          116.3 kB

'스위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의 꿈 ...  (0) 2023.03.10
입춘대길 ...  (0) 2023.02.04
눈이 내립니다...  (0) 2022.12.21
그런 날이 있었지 ...  (0) 2022.11.04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우는 밤 ....  (0) 2022.11.03
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