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홍 수 희 사랑아, 너는 아느냐 내 가벼운 추락의 몸짓을 때로 나는 너를 위하여 온전한 소멸을 꿈꾸나니 내 없어 너에게 이르겠거늘 네 없어 나에게 이르겠거늘 네 안에 내가 들어서기 위하여 이리도 오랜 침묵이 필요하구나 내 안에 네가 살기 위하여 이리도 오랜 냉정이 필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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