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0. 7. 12. 13:03



            빗물...홍 수 희 사랑아, 너는 아느냐 내 가벼운 추락의 몸짓을 때로 나는 너를 위하여 온전한 소멸을 꿈꾸나니 내 없어 너에게 이르겠거늘 네 없어 나에게 이르겠거늘 네 안에 내가 들어서기 위하여 이리도 오랜 침묵이 필요하구나 내 안에 네가 살기 위하여 이리도 오랜 냉정이 필요하구나

'스위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의 꿈...  (0) 2020.07.24
나긋한 빗소리를 듣는다...  (0) 2020.07.22
편지 쓰는 날 ...  (0) 2020.06.29
우리가 가는 길 ...  (0) 2020.06.25
능소화 편지 ...  (0) 2020.06.11
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