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1. 2.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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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곽재구 나무와 나무 사이 건너는 이름도 모르는 바람 같아서 가지와 가지 사이 건너며 슬쩍 하늘의 초승달 하나만 남겨두는 새와 같아서 나는 당신을 붙들어 매는 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한 번 떠나간 나루터의 낡은 배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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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