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최 옥 무작정 누구에게나 작별을 말해 버리고 말것같은 불안함도 끝났으면 합니다 이제 다시는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없을것 같은 그때처럼 손을 잡고 걸을 수도 없을 것 같은 이제 다시는 찻집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없을 것 같은 그런 쓸쓸한 예감으로 이별의 詩를 쓰다가 지웁니다 한번 떠나보지도 못하고 혼자 삭이다 깊어진 가슴앓이 내 가슴에만 우수수 단풍이 들었다 집니다 그렇게 또 가을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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