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예감...목필균 옛 사람이 그립고 그가 날 그리워하는지 알고 싶고 시퍼런 하늘이 눈물같고 무작정 전화도 하고 싶고 그 곁에서 한가롭게 걷고도 싶고 9월이 허리를 접은 후부터 내려가는 체감 온도를 올리고 싶어 안달이 난 그가 조용한 찻집에서 만나자고 문자메시지라도 보내올까 조바심치는 가슴 끝이 남몰래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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