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감상2020. 10. 27. 15:52



            낙엽이 가는 길...서지월 그대와 나의 감정까지 다 뱉어버린 나뭇잎은 아득한 하늘가지에서부터 우리가 영 모르는 어느 후미진 세상 끝으로 길을 내어 가는 것이지만 그것을 그냥 보고 지내기에는 섭섭하여 다시 이 스산한 길위에 나와 나는 떠나는 그것들을 바라보고 섰을 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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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