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가는 길...서지월 그대와 나의 감정까지 다 뱉어버린 나뭇잎은 아득한 하늘가지에서부터 우리가 영 모르는 어느 후미진 세상 끝으로 길을 내어 가는 것이지만 그것을 그냥 보고 지내기에는 섭섭하여 다시 이 스산한 길위에 나와 나는 떠나는 그것들을 바라보고 섰을 뿐이어라.
'스위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을 보며 ... (0) | 2020.11.04 |
---|---|
11월 ... (0) | 2020.11.01 |
사랑도 깊어지면 ... (0) | 2020.10.17 |
가을빛 ... (0) | 2020.10.09 |
오늘 가을산과 들녘을 보고 왔습니다. (0) | 2020.10.07 |